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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0일 세계 골다공증의 날, 뼈 건강이 곧 진짜 나이
정형외과 고종진대전 [전문진료분야] 무릎관절, 어깨관절, 고관절, 골다공증 인공관절 및 스포츠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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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은 뼈의 양이 줄고 미세 구조가 약해져 작은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로 노화, 여성 호르몬 감소, 흡연·음주, 운동 부족 등 생활습관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뼈 건강을 지키는 일은 우리에게 생각보다 훨씬 중요한 과제다. 이에 1020, ‘세계 골다공증의 날을 맞아, 뼈 건강관리의 중요성과 골다공증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대전선병원 정형외과 고종진 전문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골다공증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조기 발견이 어렵다. 하지만 질환이 진행되면 척추, 고관절, 손목 등에서 반복적인 통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척추 압박골절이 발생하면 허리나 등 통증이 심해지고 만성화될수록 키가 줄거나 등이 굽는 변형으로 이어질 수 있다. 뼈 통증이 나타났다면 이미 뼈 건강에 경고등이 켜진 신호일 수 있다. 뼈 자체가 약해져 있기 때문에 일상적인 움직임이나 가벼운 외상에서도 통증과 골절 위험이 높아지는 것이다.

 

골다공증은 흔히 노인성 질환으로 여겨지지만, 사실상 40대 이후부터 서서히 진행되며 골절이나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골다공증에 의한 뼈 통증은 단순한 근육통과 달리, 치료가 지연될 경우 골절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 따라서 조기에 발견이 가능하도록 정기적인 골밀도 검사와 진단이 필수적이다.

 

골다공증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는 생활습관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칼슘과 비타민 D를 충분히 섭취하고, 뼈에 직접적인 자극을 줄 수 있는 규칙적인 근력 운동을 실천하는 것이 도움 된다. 특히 비타민 D는 음식만으로 충분히 보충하기 어려우므로, 하루 15~30분 정도의 적절한 햇빛 노출을 통해 피부에서 자연스럽게 합성되도록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정기적인 골밀도 검사로 뼈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할 경우 전문의 상담을 받아 약물치료를 병행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처럼 뼈는 우리 몸속 장기를 보호하고 체중을 지탱하는 핵심 구조물이다. 그러나 겉으로는 특별한 이상이 보이지 않더라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서서히 약해지며, 실제 나이보다 빠른 노화를 불러올 수 있다.

 

골다공증은 골절이 생기기 전까지 잘 드러나지 않는 조용한 질환으로 불리는 만큼,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적극적인 예방과 조기 진단으로 뼈 건강을 지키는 노력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미리 예방하고 꾸준히 관리한다면, 나이가 들어서도 튼튼한 뼈로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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