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6월경
방광통증과 소변에서의 피가 보여 둔산대학병원에서 외래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담당교수의 진료에 따라 2개월이 지났으나 호전이 되지 않자 종합 검진을 해보자 하여 2박3일 종합 검진을 하였습니다.
그 후 일주일후 놀라운 사실이 저를 기다리고 있었고, 비뇨의학과 교수가 아닌 대장암 담당교수와의 상담이 잡혀 있었습니다.
교수는 내일 당장 입원과 수술을 진행하자 하였고, 내용은 대장 내 암세포 4곳을 단계 별로 제거 하여야 살수 있다고 하였고 그렇지 않으면 몇 개월 보장을 못한다 하였습니다.
많이 놀라고 힘들었지만 수술 진행과 경과를 물어보았고, 담당 교수는 2개월에 걸처 수술과 수술 후 경과를 알 수 있다 하였습니다.
저는 담담히 삶을 정리하기로 마음 먹고 낙담과 음주로 삶을 마무리 하던 중 지인의 권유로 마지막이란 심정으로 대전선병원의 의료진을 추천 받게 되었습니다.
2022년 12월 초 저는 을지대학교에서 검사한 검사결과로 대전선병원에 진료를 받았는데 놀랍게도 180도 다른 수술 및 항암을 제시해 주었습니다. 담당 주치의 최동진, 정윤화 의료진은 당장 입원을 권유했고, 저는 그들의 한마디에 믿음과 신뢰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환자분을 어떻게든 살려 놓겠다는 그 한마디에 저는 가슴이 따뜻해졌습니다. 그들의 헌신과 의학 지식, 선병원의 시스템이 저의 삶을 되찾아 주었으며, 저를 살려 놓은것과 다름없습니다.
후에 다시 생명연장을 위한 항암치료를 계속 진행 중에 있지만 지금 저는 매우 행복합니다.
아들 하나 보고 지내신 저의 어머니께 병을 알리지 못하고 가슴아파하던 나는 일주일에 2~3번 통화 하는 아들이 되었습니다.
감사하는 선병원 모든 관계자분들과 최동진 과장님, 정윤화 부장님에게 깊은 감사드리며, 앞날의 번영과 행복을 바라며 글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