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환자 진료 및 연구 협력 네트워크 구축…교육•연수•지식교류 강화 목적
선메디컬센터 선병원(대전선병원, 유성선병원)이 삼성서울병원 암병원과 암환자 진료 및 연구 협력을 강화하고, 의료계 공동 발전 기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은 이날 오후 1시 30분 삼성서울병원 일원역캠퍼스 A동 7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대전선병원•유성선병원에서는 김의순 병원장, 각 진료과, 대외협력 관계자 등 8명이 참석했다.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에서는 이우용 암병원장을 포함한 주요 보직자 10명이 참석해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병원은 △암환자 진료 및 연구 협력 네트워크 구축 △최적 치료 프로토콜의 공동 개발 및 상호 자문 체계 마련 △의학정보와 인력 교류 확대 △전문가 자문 및 연구진 협업을 통한 임상 경험 공유 △의료진 교육•연수와 공동 연구 활성화 △학술 교류 및 공동 세미나 개최 △의료기술과 과학자료, 출판물 등 정보 교환 △그 밖에 기관 간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분야 등을 중심으로 긴밀한 공동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이번 협약으로 대전, 충청 지역과의 의료전달체계가 더욱 촘촘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기관과의 상생 협력 모델을 구축하여 우리나라 의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선병원은 “국내 최고 수준 암 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대전•충청 지역 환자들이 보다 높은 수준의 암 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국 단위 의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